트윗 타임라인에 IMDB 계정으로부터 골든 글로브 소식이 올라오는 걸 보고 오늘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날이라는 것을 깨닫고 타임라인을 주시하다가.. 인터넷으로 중계를 볼 수 있기에, 조금 끊겼지만 끝까지 지켜본 골든 글로브 시상식. 이번에도 역시, 우리나라와 다른 시상식 분위기에 부러우면서.. 덕분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아래는 영화 부문을 중심으로 각 부문별 수상자 내역


영화 -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소셜 네트워크>
<더 파이터>
<인셉션>
<킹스 스피치>
<블랙 스완>

영화 -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에브리바디 올라잇> (The Kids Are All Right)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버레스크>
<레드>
<투어리스트>

영화 - 드라마 부문 여우 주연상


나탈리 포트만 <블랙 스완>
할리 베리 <플랭키와 앨리스>
니콜 키드먼 <래빗 홀>
제니퍼 로렌스 <윈터스 본>
미셸 윌리엄스 <블루 발렌타인>

영화 -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 주연상


아네트 베닝 <에브리바디 올라잇>
앤 해서웨이 <러브 & 드럭스>
안젤리나 졸리 <투어리스트>
줄리안 무어 <에브리바디 올라잇>
엠마 스톤 <이지 에이>

영화 - 드라마 부문 남우 주연상


콜린 퍼스 <킹스 스피치>
제임스 프랭코 <127 시간>
제시 아이젠버그 <소셜 네트워크>
라이언 고슬링 <블루 발렌타인>
마크 월버그 <더 파이터>

영화 -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 주연상


폴 지아마티 <바니의 버전>
조니 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조니 뎁 <투어리스트>
제이크 질렌할 <러브 & 드럭스>
케빈 스페이시 <카지노 잭>

영화 - 여우 조연상


멜리사 레오 <더 파이터>
에이미 아담스 <더 파이터>
헬레나 본햄 카터 <킹스 스피치>
밀라 쿠니스 <블랙 스완>
잭키 위버 <애니멀 킹덤>

영화 - 남우 조연상


크리스찬 베일 <더 파이터>
마이클 더글라스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
앤드류 가필드 <소셜 네트워크>
제레미 레너 <타운>
제프리 러쉬 <킹스 스피치>

영화 - 감독상


데이빗 핀처 <소셜 네트워크>
대런 아로노프스키 <블랙 스완>
톰 후퍼 <킹스 스피치>
크리스토퍼 놀란 <인셉션>
데이비드 러셀 <더 파이터>

기타 영화 부문 수상 결과

각본상 - 아론 소킨 <소셜 네트워크>
애니메이션 - <토이 스토리 3>
외국어 영화상 - <인 어 베터 월드> (덴마크)
음악상 - 트렌트 레즈너 외 1 <소셜 네트워크>
주제가상 - You Haven't Seen The Last Of Me <버레스크>
세실 B. 데밀 (공로상) - 로버트 드 니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 <보드워크 엠파이어>
여우 주연상 - 케이티 세이걸 <썬즈 오브 아나키>
남우 주연상 - 스티브 부세미 <보드워크 엠파이어>

TV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 글리>
여우 주연상 - 로라 린니 <빅 C>
남우 주연상 - 짐 파슨스 <빅뱅 이론>

TV 미니 시리즈 부문
작품상 - <카를로스>
여우 주연상 - 크렐어 데인즈 <템플 그랜딘>
남우 주연상 - 알파치노 <유 돈 노우 잭>

여우 조연상 - 제인 린치 <글리>
남우 주연상 - 크리스 콜퍼 <글리>


우리나라의 오랜 개봉 관행 특성상 미 개봉작들이 많아서 아쉬웠다. 본 영화가 많았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텐데.. 수상작, 후보작 할 것 없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 많아서.. 어서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지만.. 몇 몇 작품은 개봉이 힘들 것 같기도.. 공로상을 수상한 '로버트 드 니로'는 기립 박수를 받았고.. 시상자로 나온 '맷 데이먼'의 농담과.. 그 농담을 또 재치있게 받아주는 드 니로 옹의 모습에서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뭔가 근엄하고 무게잡는 우리나라 시상식과 비교할 수 밖에 없었다.

TV 부문 수상자로 나온 '스티브 부세미'는 이제 정말 많이 늙었드라.. 스티브 부세미 '옹'이라 불러도 될 것 같은.. '클레어 데인즈' 역시 많이 늙어서 예전에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 <로미오+줄리엣> 시절의 여신포스는 이미 사라져있었다.. 아.. 그러고보니 그 이후에 그 포스를 찾기는 좀 힘들었었지.. 뮤지컬 코미디 부문의 시상자 중 한명은 <빅뱅 이론>에서 '페니' 역할을 맡고 있는 '케일리 쿠오코'가 나왔는데.. 수상자 봉투를 열자마자 'OMG!'을 외쳤다. 수상자가 다름아닌 <빅뱅 이론>의 '짐 파슨스' (aka 쉘든) 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 시청을 통해 이미 봤던 작품들은 다시 보고 싶어졌고, 개봉을 앞둔 작품들은 어서 빨리 개봉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더욱 커졌다. (개봉일이 잡힌 작품들도 상당 수 있어서 다행이다 ㅠㅠ) 또한 한달여 남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의 주인공은 누구에게,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지 미리 예측해보는 것도 좋겠다. (배우조합상 결과가 나오면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겠지..)


마지막으로 레드 카펫위의 여신 사진 투척











Posted by supab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1.01.17 19:29 신고

    잘 봤습니다.
    인셉션이 아무런 상도 못받은게 신기하네요. 나름 재미있게 봤었는데. 여주연상은 블랙스완이 받을 거라 생각은 했었지만요. ㅋ

    • 2011.01.18 01:38 신고

      그러고보니 인셉션은 아무것도 못가져갔네요..
      인셉션도 정말 좋았던 작품이었지만.. 영화제용 영화가 몰아서 개봉할 때 나온 영화들이 쟁쟁하네요..
      개인적으로 순전히 작품성만 가지고 평가하면 소셜 네트워크가 인셉션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