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빗 : 뜻밖의 여정>의 예매가 오픈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 대붕괴. 집으로 최대한 일찍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반복적으로 상영시간표를 보고있었다. 몇시간이 지나고, 저녁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 TV도 보면서 시간이 흘르고 흘러도..예매가 안열려서 분노게이지를 상승시키고있는데, 트위터에서 들리는 예매 성공 소식. 그래도, 내건 왜 안열리나.. 왜.. 로그아웃/인도 몇번 다시 해보고, 캐시도 삭제해보고.. 할 수 있는건 다 해봤는데 대체 왜!! 분노감이 극에 달했을때..

모바일앱에서 상영시간표를 검색해야만 가능하다는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을 알게되었다.

그래도 늦은 시간에 볼 예정이라 그런지 나쁘지 않은 자리를 획득하고.. 곧 이어 집에서 가까운 상암 CGV (늦은 시간 관람이라 1순위 상영관이었다) 가 오픈해서 다시 티켓을 획득!! 결국 실질적으로 티켓을 획득함과 동시에 멘탈도 치유되는 마법과 같은일이 일어났다.

<호빗 : 뜻밖의 여정>의 예매는 정말 뜻밖으로 길고, 험난한 여정이었다.



<정신승리의 인증.. 왕십리 표는 취소 혹은 원하는 지인에게 양도할 예정>


* 뱀발 : HFR 이란?

기존의 영화들이 1초당 24프레임을 촬영하고, 뿌리는 방식이라면 <호빗>은 1초당 48프레임을 촬영한 하이 프레임 레이트 (HFR) 방식을 택했다. HFR 방식을 상영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시스템이 있어야하고, 해외 극장과 마찬가지로 국내 몇몇 상영관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HFR방식으로 상영을 하게되었다. 감독이 선택한 방법이고, 그의 의도에 맞는 방식으로 관람하기로 결정했으나.. 해외에서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니.. 약간 걱정이되기도..



Posted by sup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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